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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생산활동 가치는 GDP의 5.4%"
yojuko
2010-03-10
조회수 6683
(서울=연합뉴스) 정주호 기자 =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돼온 65세 이상 노인들이 생산하는 경제적 가치가 국내총생산(GDP)의 5.4%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10일 `한국노인의 생산활동 참여실태 및 경제적 가치''라는 주제의 연구보고서에서 2007년 기준으로 노인이 행하고 있는 생산활동의 경제적 가치가 48조7천550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들 노인은 유급노동을 통해서는 28조5천827억원(GDP 대비 3.17%), 가사노동을 통해서는 19조2천275억원(GDP 대비 2.13%), 자원봉사활동을 통해서는 9천448억원(GDP 대비 0.1%)의 가치를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생산활동이 갖는 경제적 가치는 노인 1인당 1천14만원에 달한다.
이번 조사결과는 노인의 생산활동 가치를 분석한 첫 연구로 정년 연장 논의와 관련돼 주목된다.
특히 도시여성 노인에게서 발생하는 경제적 가치가 19조2천968억원으로 전체 가치의 39.6%를 차지했고 이어 도시남성노인 28.1%, 농촌여성노인 16.8%, 농촌남성노인 15.5% 순이었다.
이들 노인 가운데 유급노동 시장 참여자는 41%이지만 가사노동, 자원봉사활동까지 생산활동의 범주에 넣으면 참여율은 91%로 높아졌다.
정경희 보사연 연구위원은 "고령화를 사회의 부담으로 보는 인식을 불식시킬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 노인 생산활동 내용의 변화에 따라 노인을 대상으로 한 경제활동 활성화 정책은 단기적 일자리보다 고용시장 전반의 변화를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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