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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노인은 DNA가 다르다

  • swoo1031
  • 2010-03-22
  • 조회수 6602
99세까지 팔팔하게 사는 장수 노인들의 ''DNA(유전인자)''는 다르다. 대다수 사람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병약해지지만 100세 이상 노인들은 인생의 90~95% 기간 신체적으로 아주 건강하게 산다. 이들은 보통 사람에게서 볼 수 있는 노인성 질환의 발병을 피하거나 또는 상당히 지연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100세 장수자 상당수는 90세 정도까지는 남의 도움없이 혼자서 독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건강상태가 양호하고 신체기능도 잘 유지되고 있다. 당연한 이야기처럼 들리지만 100세 장수를 위해서는 90세 이상까지 아주 건강한 신체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는 얘기다. 천수를 누리는 초장수 노인들은 일반인들에 비해 노화 속도가 느리고 치명적인 암과 치매, 뇌졸중과 같이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각종 질병들이 거의 발병하지 않거나 아주 늦게 발병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한 가지 특이한 사실은 100세 이상 장수한 여성들 가운데 40세 이후에 출산한 사례가 많다는 점이다. 미국의 한 조사에 따르면 일반 여성들은 40세 이후에 아이를 출산하는 경우가 5.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100세 이상 장수한 사람들은 19.2%가 40세 이후에도 출산한 경험이 있다. 5명 중 1명은 40세가 넘어서도 아이를 낳았다는 얘기다. 다시 말해 100세 이상 장수하는 여성은 폐경과 같은 신체 노화현상이 서서히 나타나 40대 이후까지도 출산 능력이 잘 유지되었다는 점이다. 노화는 점진적인 기능 장애를 일으키고 시간이 흐르면서 사망률을 증가시키는 복잡한 과정이다. 그리고 나이가 들면서 여러 가지 신체 및 정신적 장애와 질병들이 누적된다. 백세인들은 일반인에 비해 노화가 천천히 진행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프랑스에서 백세 노인들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들은 성격이 차분하고 개방적이며 쾌활하고 낙천적이다. 또한 참을성이 있어 스트레스를 적절히 해소한다. 또 다른 보고를 보면 백세인은 책임감이 있고 능력이 있으며 서두르지 않고 화를 잘 내지 않는 성격이 특징이다. 이들은 모두 지나치지 않은 적당한 식생활과 운동습관을 가지고 있었다. ※도움말=최윤호 성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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