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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중풍 어르신 ‘노인요양 서비스’확대

  • 1004ggot
  • 201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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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올해 118억원을 투입, 19개소의 노인요양시설을 확충해 치매, 중풍 등 노인성 질환 어르신 506명에게 추가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수요에 맞춘 중․대형 요양시설 4개소, 소규모 요양시설 1개소 등 5개소는 신축하여 441명을 신규로 수용하고, 기존 노인요양시설 13개소, 노인그룹 홈 1개소 등 14개소는 리모델링 및 기능을 보강하여 65명을 추가로 수용한다.

또한 노인요양시설의 확충으로 506명의 시설 이용 희망 어르신이 거주지 근접 시설에서 급식, 주거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각종 편의를 새롭게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요양시설 입소자는 2009년말 현재 7,437명이고, 1,373명이 자택에서 대기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대기수요는 주로 시립 시설 등 중․대형 시설에 집중되어 있다.

대기자 대부분이 데이케어, 주간보호, 방문요양 등 재가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운영시설, 단기보호시설 등에 즉시 입소할 수 있는 시설 여유가 있음에도, 시설 편의성(원거리)등을 고려하여 입소를 잘하지 않고 있어 올해 서울시의 요양시설 확충으로 이러한 실정은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시설 확충의 경우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시행으로 민간부문 등에서 수익사업으로 시설을 확충하고 있는 추세를 살피면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향후 시설 증가 및 경쟁으로 인한 서비스의 질 저하 예방을 위해 적정 수준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복지시설 인증제 도입을 검토하여 서비스 업그레이드와 사후관리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노인요양 서비스 확대를 통한 이용 어르신의 편의 도모는 물론 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하기 위해 2008년부터 진행한 ‘9988 어르신 프로젝트’를 보완하여 보살핌이 부족했던 부분들까지 ‘서울형 그물망복지’로 빈틈없이 서비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  시 : 업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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