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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서울 살기 편해진다

  • 관리자
  • 2010-02-02
  • 조회수 6627
어르신들, 서울 살기 편해진다
신년 기획시리즈-서울 2010년 비전 [1] 복지ㆍ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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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새해가 밝았다. 다수의 네티즌이 ‘경제적인 안정’을 새해 첫 소망으로 꼽을 정도로, 지난해는 많은 이들에게 어려운 한 해였다. 서울시는 시민이 살기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일자리를 늘리고, 공원을 만드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시책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이서울뉴스는 2010년 달라지는 복지·건강, 여성·가족, 시민생활, 공원·환경, 기타 서비스 등 5개 분야의 주요 시책을 신년 기획시리즈로 소개한다. 오늘은 그중 복지·건강 분야의 달라지는 시책을 살펴본다.


        

더욱 풍성해지는 노인돌봄종합서비스

서비스마다 담당자가 다른데요. 어떤 서비스를 원하세요?
         김영한 씨(35.가명)는 아프신 할머니를 위해 간병 등 여러가지 서비스를 알아보고자 관공서에 전화를 걸었다. 자세한 설명이 듣고 싶었지만, 담당자가 흩어져 있어 약간의 불편을 겪어야 했다.

그러나 올해는 이런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시는 올 2월부터 가사간병방문서비스를 노인돌봄종합서비스로 통합한다고 전했다. 노인돌봄종합서비스는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노인과 홀몸노인에게 생활교육, 서비스 연계, 가사지원 등을 제공해주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만 65세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데, 노인장기요양등급정보가 없는 기존 대상자는 등급판정을 통해 A, B 등급을 받아야만 이용할 수 있다. 또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150%이하여야 한다.

가사간병서비스와 노인돌봄서비스의 바우처카드는 당초 각 사업의 전용카드로 설계돼 호환 사용이 불가능한 만큼, 가사간병서비스 해지 후 노인돌봄서비스를 신청해야 한다.
         노인돌봄서비스 대상자로 확정되면, 요양보호사 2급 이상의 전문가가 제공하는 가사간병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현재 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 12월 서비스 전환대상자에게 이를 통보한 상태다. 따라서 가사간병서비스 해지 및 노인돌봄종합서비스를 신청하려면 이달 18일까지 해당 거주지 주민센터에 이를 신청해야 한다.
         노인돌봄종합 신규 대상자에 대한 신청은 기존 가사간병이관 대상자의 신청물량을 고려하여 2월1일~18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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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노령연금 대상자 늘어난다

기초노령연금을 받는 이들도 늘어날 전망이다. 기초노령연금은 만 65세 이상 노인 중 선정기준액 이하 노인에게 지급하는 것으로, 노후생활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매달 지급돼 왔다.
        
         기초노령연금은 홀몸노인을 가리키는 단독가구와 부부가구로 나눠 지급하는데, 서울시는 이들 가구의 선정기준액을 늘려 대상자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단독가구의 월소득인정액은 68만원에서 70만원으로 늘어나고, 재산평가액 역시 1억6천320만원이하에서 1억6천800만원이하로 기준이 완화된다.
         이는 부부가구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부부가구의 월소득인정액은 108만8천원에서 112만원으로 늘어나고, 재산 평가액도 2억6천112만원에서 2억6천880만원으로 올린다.

기초노령연금 대상자가 되면, 소득·재산기준에 따라 매월 2만원~8만8천원의 연금을 지급받는다. 4월부터는 연금액도 늘어나 최고 9만1천원까지 받을 수 있다.

그동안 서울 기초노령연금은 2008년에 37만1천명(41.7%), 2009년에 49만2천명(52%)이 받아왔다. 시는 올해 선정기준액이 늘어남에 따라 많은 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보건복지가족부는 기초노령연금의 수급률을 지난해 68.6%(09.9 기준)에서 올해 70%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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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로 건강 관리하세요 … u-헬스케어 서비스

이제 IT로 건강까지 관리하는 시대가 됐다. 서울시는 올 3월부터 사회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위해 IT기술을 활용한 u-헬스케어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시민의 만성질환을 관리하고자 마련한 시범사업으로, 대상자는 구로구 및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당뇨/고혈압 만성질환자 16가정과 은평구에 거주하는 치매고위험군 환자 4가정, 서울시내 5대 쪽방촌에 거주하는 주민 약 150명이다.

시는 이미 서울시내 5개 쪽방상담센터와 만성질환자 가정, 치매질환자 가정에 혈압/혈당/체지방 측정기를 보급한 상태다.

이와 함께 대상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건강상담센터(운영시간평일: 오전9시~오후9시, 토요일: 오전9시~오후1시)를 운영하여, 가정에 있는 질환자와 화상 상담 및 운동 영양 처방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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