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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올해 노인복지사업 42개에 1억8900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도는 지난해 말 노인복지 지원사업 신청을 받은 결과 39개 단체에서 3억6100만 원이 접수돼 지난 12일 기금심의위원회를 열고 42개 사업 1억8900만 원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지원사업에는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35개 사업 1억5500만 원을 비롯 노인일자리를 위해 6개 사업 2600만 원, 노인학대 예방을 위해 1개 사업 800만 원이 각각 선정됐다.

도는 노인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1995년부터 50억 원을 목표로 노인복지기금 조성을 시작해 2008년 조성을 완료했으며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179개 단체 225개 사업에 11억 원을 지원했다.

도 관계자는 "향후 내실 있는 기금 운영으로 노인들이 외롭지 않고, 불편하지 않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것"이라며 "당당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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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노인복지 42개 사업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