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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보호사가 치매노인 폭행 골절상?
민영수
2013-05-25
조회수 756
요양보호사가 치매노인 폭행 골절상?
경주시 운영 센터서… 목격자 진술은 엇갈려
2013년 05월 15일 (수)
김종득객원기자
imkjd@kbmaeil.com
경주시가 설립, 운영하는 시립노인전문간호센터내에서 한 요양보호사가 70대 치매 노인환자를 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있다.
14일 경주시립노인전문간호센터, 경상북도노인보호전문기관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경주시시립노인전문간호센터에서 입소 치료중인 치매환자 이모씨(73·여)가 우측대퇴부에 금이 가는 골절상을 입었다는 것.
골절상은 요양보호사 A씨가 이씨를 밀치고 폭행해 입은 것으로 보건복지부 노인학대신고센터에 접수됐다.
이씨는 부상 5일이나 지난 5월3일에 가서야 경주시내의 한 병원에서 X-레이 촬영 등 간단한 진료를 했으며, 이씨가 그 후에도 계속 통증을 호소하자 지난 9일 병원에서 정밀진단을 통해 우측 대퇴부에 금이 간 골절상을 확인했다고 한다.
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A씨는 14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다른 환자를 돌보는 도중에 이씨가 달려들어 다른 환자를 보호하기 위해 우발적으로 밀쳤으며 이 과정에서 이씨가 엉덩방아를 찧으면서 다쳤다”고 말했다.
그러나 복수의 다른 요양보호사들은 “A요양보호사가 치매 환자인 이씨를 밀쳐 병실 바닥에 넘어졌으며, 이씨가 저항하자 A보호사가 2~3차례 발길질을 하는 것을 직접 목격했다거나 전해 들었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예상된다.
14일 현장조사를 벌인 경상북도노인보호전문기관의 한 관계자는 “경주시립노인전문간호센터에서 약 3시간이상 요양보호사, 직원 등을 상대로 광범위한 현장조사를 실시했으며, 금명간 실체 규명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해 결과가 주목된다.
경주/김종득객원기자
imkjd@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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