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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장기요양보험 "수혜자 늘리고, 서비스 개선"

  • 민영수
  • 2013-07-27
  • 조회수 735











(오늘의 토마토TV)노인장기요양보험 "수혜자 늘리고, 서비스 개선"
8일 오후 7시30분 토마토TV '해피투모로우' 
입력 : 2013-07-08 오전 6:00:00


[뉴스토마토 양예빈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노인 장기요양보험 서비스의 수혜자 폭 확대와 서비스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박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요양운영실 부장(사진)은 8일 "노인장기요양보험은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상태"라며 이같이 말했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은 지난 2008년 7월 처음 도입됐다. 고령이나 만성질환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방문요양서비스를 지원한다.

 

박 부장은 노인장기요양보험을 통해 가족들의 수발 부담을 크게 덜어줄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노인장기요양보험은 몸이 불편한 정도에 따라 등급판정기준이 있다"며 "누워만 있어야하는 분들은 1등급, 상당부분 도움이 필요한 부분은 2등급, 약간 도움이 필요한 3등급으로 판정된다"고 말했다.

 

등급은 90개의 문항에 대한 항목조사와 의사소견서를 심의해서 판정한다.

 

박 부장은 "주요지원사항은 시설급여, 재가급여, 가사지원, 식사수발 등이 있다"며 "보호기관에가서 받는 서비스를 지원하기도 하고 도서벽지 같은 경우 특별 현금급여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수혜자 폭이 좁은 것을 문제로 지적하며, "최근 3600명을 대상으로 한 국민여론 조사 결과 '수급자 폭이 좁다'는 의견이 24.5%로 가장 높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3등급 점수기준을 53점에서 51점으로 낮추는 등 단계적으로 수급자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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