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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보호사에 몹쓸 짓, 파렴치 40대 ‘영장’

  • 민영수
  • 2014-02-17
  • 조회수 446
전남 해남경찰은 업무차 자신의 집을 방문요양보호사를 흉기로 위협, 강간하려한 문 모(48, 해남군 화원면)씨를 검거, 강간치상혐의로 14일 구속영장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문 씨는 지난 10일 오후 1시40분경 업무차 자신의 집을 방문한 요양보호사 장 모(35·여)씨를 흉기로 위협, 상해를 입히고, 강간하려다 실패하자 그대로 도주했다.

도피생활을 하던 문 씨는 13일 새벽 5시20분경 교회에 가던 박 모(63·여)씨에게 발견됐고, 곧바로 112 신고를 한 박 씨의 제보로 출동해 검문검색을 하던 정덕균 경사 등 화원파출소 경찰관들에게 발견, 100여 미터를 도주하다 검거됐다.

한편, 정순도 전남지방경찰청장은 14일 오전 해남경찰서 화원파출소를 방문, 문 씨를 검거한 정덕균 경사를 표창하고, 포상휴가를 지급했다.

또, 문 씨를 발견, 신속하게 112신고를 통해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박 씨에게도 감사장포상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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