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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자 두 배로 늘어 올해 51만명 … 이젠 요양의 질적 개선이 최우선 과제"

  • 민영수
  • 2016-12-29
  • 조회수 310

"수급자 두 배로 늘어 올해 51만명 … 이젠 요양의 질적 개선이 최우선 과제"


 


 


 


성상철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노인장기요양보험은 명실상부한 '국민 효(孝) 보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성상철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본지 인터뷰에서 올해 도입 8주년을 맞은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에 대해 이처럼 평가했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에게 신체·가사 활동을 돕는 이 제도에 대한 국민 만족도가 90%에 이르는 데다 요양 등급을 받는 수급자도 시행 첫해인 2008년 21만명에서 올해 51만명으로 배 이상 늘며 성숙기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성상철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앞으로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질적 개선’에도 힘써 장기요양 서비스의 품격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성상철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앞으로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질적 개선’에도 힘써 장기요양 서비스의 품격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노인장기요양 제도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으로는 '질적 개선'에 방점을 찍었다. 성 이사장은 "이제는 요양보호사 등 종사자의 서비스 인식을 개선하고, 이를 통해 더 안락한 요양 서비스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노인과 부양 가족들의 욕구가 다양한 만큼 서비스의 질적 개선에 힘쓰겠다는 얘기다. 이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는 이미 확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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