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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간 요양기관 42.7% 증가…수도권 45%점유

  • 민영수
  • 2016-10-31
  • 조회수 203

 


진료비 심사실적이 2000년 이후 4.5배 규모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사평가원’)은 설립 이후 지난 15년의 발자취와 발전상이 담겨있는 ‘수치로 보는 HIRA 15년의 발전사’를 28일 발간했다.

이에 따르면, 진료비 심사실적은 2015년 66조원으로 2000년 14조 7천억원 대비 4.5배 규모로 확대되었고, 심사건수 역시 2015년 14억 5천만건으로 2000년 4억 3천만건 대비 3.4배 규모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 대비 2015년 심사진료비와 GDP 변화▲ 2000년 대비 2015년 심사진료비와 GDP 변화


건강보험 대상 1인당 평균 진료비는 2015년 115만원으로, 2002년 41만원 대비 2.8배 수준으로 높아졌다.


성별로 살펴보면 여자는 2002년 45만원에서 2015년에 125만원으로, 남자는 2002년 37만원에서 2015년에 105만원으로 증가했다.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는 2000년 약제급여 평가를 시작으로 2015년까지 암 평가 등 총 36항목에 대해 적정성평가를 수행 중이다.


이 중 약제 적정성평가 수행 결과, 급성상기도감염(감기) 항생제 처방률이 2002년 73.3%에서 2015년 44.1%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사제의 적정한 사용을 위하여 약제급여 적정성평가를 수행한 결과, 주사제 처방률이 2002년 38.62%에서 2015년 18.28%로 감소 됐다.


전국 요양기관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15년 88,163기관으로 2000년 61,776기관 대비 42.7% 증가했고, 서울, 경기도 소재 의료기관이 전체 기관수의 45%(2015년 기준) 점유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요양병원 수는 2003년 68기관에서 2015년 1,372기관으로 20배 가까이 증가했다.







 


2015년 전문의 수는 총 75,550명으로 2002년 41,786명 대비 1.8배 규모로 증가했고, 2002년 대비 증가율이 높은 전문의 수는 응급의학과 > 재활의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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