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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폐경학회 “음악 감상이 갱년기 증상 낮춘다”

  • 관리자
  • 2022-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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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폐경학회가 음악 감상이 갱년기 증상뿐만 아니라 우울한 기분 등을 개선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여성들이 겪는 갱년기 증상은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다. 선행 연구를 살펴보면 여성은 폐경 전보다 폐경기에 접어들며 우울증을 보일 위험이 더 높다. 북미 폐경학회는 음악 감상이 도파민, 세로토닌, 엔도르핀 등의 분비를 촉진해 갱년기 극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음악은 코르티솔 등 스트레스 호르몬의 수치를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물질은 혈압, 심장 박동, 호흡수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그동안 음악 치료에 관한 다양한 연구 결과들이 제시됐지만, 음악이 여성의 갱년기 증상 및 우울증을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는 거의 없었다. 명상, 마음 챙김 등 의학적인 치료보다는 대체 요법이 대부분이었다. 갱년기는 40~50대 이후 중년 여성에게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이다. 배란이 멈춘 후 여성호르몬의 변화로 1년간 무월경이 지속되면 갱년기라고 부른다. 갱년기를 겪는 중년 여성은 대부분은 피로감, 가슴 두근거림 등의 신체적 변화와 함께 우울감, 정서적 불안정 등 정신적 변화도 따른다.
   
   연구 지도자인 스테파니 포비온 박사는 “음악을 들으면 우울증 점수가 크게 낮아지고, 폐경 후 여성의 갱년기 증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하며 “시간이 크게 들지 않고, 비용도 저렴해 음악 감상을 통해 집에서도 갱년기 증상의 완화할 수 있다는 것을 큰 장점이다”라고 전했다. 다만 소규모로 진행된 연구라 더 큰 집단을 대상으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건강 의학 매체 메디컬 익스프레스에 실렸다.
   
   ※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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