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사라졌던 모기, 가을 모기로 돌아왔다.
'일본뇌염' 경보
올여름, 모기가 덜 보인다고 느끼신 분들이 있으실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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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 16개 감시센터 조사 결과 올해 모기는 평년 (2017~2020년) 대비 74% 감소했습니다.
지난해와 올해를 비교하면 44%가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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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원인은 올해 여름 연일 30도 이상 폭염이 지속되면서 햇볕에 웅덩이 물이 증발해 유충 번식이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25~27℃로 기온이 내려가는 가을로 접어들면서 잦은 비로 인해 물웅덩이가 생기는 등 모기 유충의 생육 조건이
형성될 수 있는 가장 좋은 환경이 되면서 개체 수가 급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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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5일 질병관리청은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는데요.
일본뇌염은 일본뇌염바이러스를 가진 작은빨간집모기가 전파되는 인수공통 바이러스성 감염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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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뇌염'은 일반적으로 7~14일의 잠복기를 가지며 감염자의 95% 이상은 증상이 없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지나가거나 열을 동반한 가벼운 증상으로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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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바이러스가 뇌로 침범하면 고열과 함께 경련, 두통, 구토 등 증상이 나타나고 급성 뇌염, 무균성 수막염,
비특이적 열성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뇌염 사망률은 20~30%로 꽤 높은 편이며, 회복되더라도 환자의 30~50%는 신경계 합병증에 시달릴 수
있기 때문에 일본뇌염 매개 모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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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뇌염 바이러스는 적절한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사전에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가정에서는 방충망이나 모기장을 사용하고 외출 시 진한 향수 사용은 자제하며
모기기피제 사용을 권장 드립니다. 야간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며 야외활동 시 긴 팔, 긴 바지 착용 등으로
피부가 최대한 드러나지 않도록 하며 모기에 물리지 않게 사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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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뇌염 예방 접종은 접종 시기에 따라 일 년 중 어느 때나 접종이 가능하니 위험지역에 거주하거나
유행 국가에 여행 계획이 있는 사람들은 백신 접종으로 미리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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