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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다 무릎이 ‘뚝’…활동 많아지는 봄철 ‘이 병’ 조심

  • 관리자
  • 2021-03-15
  • 조회수 62

 

출처 : http://naver.me/IMQRKh1P

 

 

 

 

봄기운이 점점 짙어지면서 미뤄뒀던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인적이 드문 시간 야외 운동을 하거나, 실내에서 '홈트'를 하는 등 포동포동 오른 살 빼기에 돌입한 이들이 많은데요.

문제는 겨우내 굳어졌던 몸이 넘치는 의욕을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요즘 같은 봄철, 몸을 충분히 풀어주지 않고 갑자기 운동하다가는 ‘전방 십자인대’가 손상을 입을 수 있는데요.

​오늘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형외과 박상훈 교수로부터 전방 십자인대 파열의 원인과 치료에 대해 들어볼까 합니다.

 

 


* 전방 십자인대 파열이란?

  

무릎 관절 안에는 전방 십자인대와 후방 십자인대가 있는데, 두 인대가 십자 형태로 서로 엇갈려 있습니다.
십자인대는 허벅지 뼈와 정강이뼈를 잡아줘 무릎 관절이 앞뒤로 많이 흔들리지 않게 안정시켜주고, 회전 운동에 있어서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움직임에 급작스러운 변화가 생기면 십자인대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늰데요. 예를 들어 빠른 속도로 달리다가 갑자기 속도를 늦춰 멈출 때, 급작스럽게 방향을 바꿀 때, 점프 후 착지할 때 무릎 관절이 뒤틀리면서 과도한 충격과 회전력을 받아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될 수 있습니다. 농구, 축구, 배드민턴, 스키와 같은 운동이 대표적이죠.

교통사고로 무릎이 비틀리는 손상을 받았을 때도 파열이 발생합니다. 중년 이후에는 퇴행성 변화로 인대의 탄력이 떨어지면서 파열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 전방 십자인대 파열, 유독 봄철에 더 조심해야 하는 이유

 

 추운 겨울철에는 사람들 대부분이 활동량이 부족하고 운동량이 적어집니다. 이로 인해 근육과 인대가 약해지고 경직된 상태가 됩니다.
​그러다가 완연한 봄이 되면 야외활동에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게 되는데, 이렇게 경직된 근육을 충분히 풀어주지 않고 스포츠 활동을 할 경우 관절과 근육에 손상을 입게 될 위험이 높아집니다.
이것은 전방 십자인대 손상뿐만 아니라 여러 관절에도 마찬가지이므로 근육과 인대가 다치지 않도록 갑자기 무리하는 운동을 하는 일은 삼가야 합니다.

 

 

 

* 전방 십자인대 파열, 주요 증상은?

 

십자인대가 파열되면 ‘퍽’ 또는 ‘뚝’ 하는 파열음과 함께 무릎 관절 안에 피가 고여 손상 부위가 붓고 통증이 발생합니다. 부상 직후에는 무릎을 잘 구부릴 수가 없고 발을 딛기가 힘듭니다.
며칠이 지나면 부기가 가라앉고 통증이 줄어들기 때문에 타박상으로 오인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많은데요. 전방 십자인대 파열을 방치하면 활동 시 무릎 관절이 자주 어긋나는 느낌을 받고, 통증 때문에 생활이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

 

 

 

* 전방 십자인대 파열, 치료는?


십자인대 파열은 정도에 따라 ‘완전파열’과 ‘부분파열’로 나눌 수 있습니다. 완전파열의 경우 회복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고 인접한 반월상 연골판이나 관절 연골의 손상까지 불러올 수 있어 활동적인 환자들에게는 수술적 치료를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부분파열은 경우에 따라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지만, 나이와 활동 정도를 고려하여 보조기 착용과 재활 운동만으로 치료하기도 합니다.

 

 

 

* 전방 십자인대 파열, 예방법은?

 

 스포츠 운동 중 무릎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 전에 스트레칭으로 경직된 관절관 근육을 충분히 풀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운동할 때는 무리한 점프와 방향 전환을 자제하는 것이 좋겠고, 운동 후에는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며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평소에 허벅지 근육을 강화시켜주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무릎 관절이 건강한 사람들이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효과적인 운동은 ‘하프 스쿼트(half squat)’라는 운동입니다. 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무릎을 30~40도 구부린 자세로 10~15초 동안 정지합니다. 이러한 동작을 10회씩 적당한 휴식과 함께 3번 반복하며, 자세 유지가 어려운 사람은 벽에 기대어 하면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이전에 무릎 관절에 부상이 있었던 사람에게는 스쿼트 운동이 관절 연골에 체중이 실리면서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운동기구에 앉은 상태로 다리를 펴면서 근육을 강화시켜주는 레그 익스텐션(leg extension) 또는 레그 프레스(leg press) 등의 운동이 권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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