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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린 눈을 부여잡고 출근하는 길 혹은 점심식사 후 마시는 ‘커피 한 잔’은 삶의 활력을 더하고 일의 효율을 높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일까요?우리나라 성인 1인당 커피 소비량은 연간 353잔으로 세계 평균 132잔의 2.67배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것도 좋지만, 과도한 섭취는 관절건강에는 좋지 않다고 합니다. 관절건강에는 독이 되는 ‘커피’ 그 이유는 무엇인지 본문을 통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커피 속 카페인은 관절에 악영향
커피의 주 성분인 카페인은 피로를 해소하고 맑은 정신을 유지해 주는 ‘각성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과도하게 복용하면 이뇨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흔히 이뇨작용이라 하면 우리 몸이 흡수한 물만 빠져나간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단순히 수분만 빠져나가는 것이 아니라 뼛속의 칼슘도 배출합니다.이러한 작용 때문에 폐경기 여성의 경우 커피 섭취량에 주의를 기울어야 하는데요. 하루 칼슘 섭취가 700mg 이하인 사람이 3잔 이상 커피(207mg 카페인, 인스턴트 커피의 경우 1잔 당 69mg 카페인 함유)를 마신다면 골밀도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폐경기 여성이라면 적어도 하루 한 잔 이상의 우유 섭취, 신선한 채소 등을 통해 적절한 칼슘 섭취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또한, 카페인은 이뇨작용을 촉진해 세포 내 수분을 배출시켜 탈수를 일으킬 수 있는데요. 관절의 연골에서 탈수가 일어나게 되면 퇴행성관절염, 연골연화증 등 관절 질환 발병률이 높아집니다. 연골층은 방대한 양의 수분을 포함하고 있어, 마주한 연골 표면을 부드럽게 해주며 관절의 움직임에 필요한 윤활유 역할을 합니다. 탈수로 인해 연골에 수분이 부족하게 되면 관절내의 연골 접촉 부분에 심한 마찰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식후 커피 습관, 혈액 내 카페인 농도 증가와 약물상호작용 발생 가능성 높여..
커피 속에는 카페인 외에도 ‘클로로겐산’이라는 일종의 탄닌이 들어있는데, 탄닌은 칼슘과 철분을 만나면 화합물을 형성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이렇게 만들어진 화합물은 위에서 흡수 되지 않고 바로 몸 밖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영양소 손실을 초래하는데요. 철분 흡수가 감소하는 갱년기의 여성이나 관절염 환자들은 특히 식후 커피 섭취에 신경 써야 합니다. 보통 식사를 마친 후에 약을 복용하므로 혈액 내 카페인의 농도가 높으면 약물 상호작용이 생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인데요.특히 카페인 성분을 가진 종합감기약이나 진통제 같은 약물을 복용할 때 커피를 마시면, 약물의 지나친 작용으로 부작용의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건강하게 커피를 즐기려면?
적정량의 커피를 마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인의 카페인 하루 평균 권장 섭취량은 400mg 이하, 임산부는 300mg 이하로, 즉 일반인 기준으로 하루에 원두커피 3잔정도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골다공증을 앓고 있거나 폐경기 여성일 경우 하루 1~2잔 이하의 커피 섭취를 권장합니다.
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카페인에 영향을 받지 않는 약이 있는지 병원에서 약을 처방 받을 때 문의하도록 합니다. 커피는 약과 함께 먹지 말고, 약 복용 전후로 2시간 정도 간격을 두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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