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에 걸리면 제때에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복잡한 치료 절차를 거치지 않고 약을 먹고 나을 수 있으면 가장 좋다. 하지만 모든 약에는 부작용이 있다. 복용 방법을 잘 지키더라도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 엠디’가 간과해서는 안 되는 약의 부작용을 소개하며 이런 증상이 발생했을 때는 의사와 상담을 하라고 조언했다.
△불안
특정 약물 복용으로 불안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불안은 수면을 빼앗고, 집중력에 영향을 미치고, 가슴 통증을 유발하고, 음식 섭취를 어렵게 만들 수 있다.
△소화 장애
설사, 메스꺼움, 복통, 구토 및 식욕 부진과 같은 소화 장애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런 소화 부작용은 영양 섭취를 어렵게 만들거나 체액과 영영소를 고갈시킬 수 있다.
△어지럼증
어지러움을 느끼는 것은 생명을 위협하지는 않지만 신체에 부상을 입히는 낙상 위험을 높일 수 있다.
△환각
일부 약물은 환각 증상을 일으켜 존재하지 않는 것을 보게 할 수 있다. 여러 약을 복용하면 이런 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훨씬 더 높다. 감각 기관을 자극하는 외부 자극이 없는데도 마치 어떤 사물이 있는 것처럼 지각하게 되는 환각은 두려움을 주며, 자신이나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위험한 방식으로 행동하게 만들 수 있다.
△심장 문제
일부 약은 심장 박동을 더 빠르게 하거나 건너뛰게 한다. 가슴 통증이 발생할 수도 있다. 가슴 통증은 심장과 관련이 있거나 이외의 여러 가지 원인이 있으니 병원에서 즉시 확인해야 한다.
△황달
드물지만 특정 약을 너무 많이 사용하면 간염이나 간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황달 외에도 복부 통증, 피로, 위장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열이 있을 수도 있다.
△발진
심각한 약물 반응의 약 5~10%는 알레르기 반응이다. 일반적으로 알레르기 반응은 피부에 발진 또는 두드러기로 나타난다.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은 호흡을 어렵게 만들고,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입술이나 입, 눈, 그리고 생식기에 생기는 물집은 스티븐스-존슨 증후군이나 독성 표피괴사용해증과 같은 심각한 약물 반응의 징후일 수 있다.
△이명
이명은 귀에 울리거나, 윙윙 거리거나, 으르렁 거리거나, 딸깍 소리, 쉿 하는 소리 등이 나는 상태다. 이명은 삶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집중하기 어렵게 만들고, 기분에 영향을 미치며 수면을 방해할 수 있다.
△호흡 곤란
약에 대한 나쁜 반응은 때로는 천식, 허파꽈리(폐포) 출혈, 폐 세포를 공격하는 자가 면역질환, 폐의 체액 축적과 같은 폐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쌕쌕거림이나 호흡 곤란으로 가슴 통증을 느끼거나, 숨을 쉬려고 할 때 기침이 계속 나는 경우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붓는 증상
약으로 인해 신체에 체액이 축적되면 팔과 다리가 부어오를 수 있다. 숨 가쁨, 호흡 곤란, 또는 가슴 통증과 함께 오는 부기는 폐에 체액이 고여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