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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 차가워서 괴롭다면, '이 방법' 따라 해보세요

  • 관리자
  • 2022-10-19
  • 조회수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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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 헬스조선

 

추워진 날씨에 손발이 차가워지는 수족냉증을 느끼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수족냉증은 생각보다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체질인 경우가 많지만,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어느 정도 완화를 기대해볼 수 있다. 

먼저 따뜻한 물로 족욕이나 반신욕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족욕은 발끝에 모여 있는 피를 온몸으로 퍼지게 해 혈액순환을 돕는다. 반신욕은 38~40도의 물에서 20분 정도가 적당하다. 오랜 반신욕은 되레 빈혈을 유발할 수 있다.

가장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은 옷차림을 바꿔보는 것이다. 방한이 되는 옷을 꼭 챙겨 입고 두꺼운 양말과 모자, 목도리, 장갑을 착용한다. 두꺼운 옷 하나 보단 얇은 옷을 여러 개 겹쳐 입고, 꽉 끼는 옷보단 편한 옷차림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특히 아이스음료를 마시기보다 따뜻한 음료를 마실 것을 권한다. 체온을 높여준다고 알려진 마늘, 계피, 생강과 생강차, 쑥꿀차, 구기자차 등의 한방차는 체온을 높여 손과 발을 따뜻하게 해준다.

이밖에 호흡·명상으로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을 통해 대사활동을 원활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피임약이나 심장질환 약, 편두통약, 혈압약 등은 혈관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수족냉증을 앓고 있다면 의사 상담 후 약을 복용하도록 한다. 위 방법들을 실천한 후에도 증상이 낫지 않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긴다면 병원을 찾아 원인을 진단받고 치료해야 한다.

한편, 수족냉증과 레이노증후군 증상이 비슷해 구분하기 어려워하는 경우가 있다. 레이노증후군은 추운 곳에 나가거나 찬물에 손, 발 등을 담글 때, 과도한 스트레스 등에 의해 손가락, 발가락, 코나 귀 등의 혈관이 수축해 혈액순환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레이노증후군의 증상은 일반적으로 피부가 하얗게 변하고 파란색으로 됐다가 다시 붉어지는 손발의 3단계 색깔 변화로 나타난다. 수족냉증보다 증상이 훨씬 심하며 가려움, 저림, 통증이 동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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