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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없이 피곤… 철분 부족 증상 10가지

  • 관리자
  • 2022-09-01
  • 조회수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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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분이 부족하면 극심한 피로감과 하지불안 증후군, 두통 등이 일어날 수 있고 빈혈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신체에 산소 공급 부족해져

철분은 산소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색소 단백질 헤모글로빈 생산에 중요한 성분이며, 헤모글로빈은 몸에 산소를 공급하는 적혈구를 돕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철분이 부족하면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난다. 미국의 건강·의료 정보 사이트 ‘헬스닷컴(Health.com)’이 철분이 부족할 때 나타나는 증상 10가지를 소개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무척 피곤하다

철분이 부족하면 신체 조직에 산소가 훨씬 적게 공급돼 몸을 유지하는 데 더 많은 에너지를 써야 한다. 평상시보다 두서너 배 더 피로하거나 몸이 약해진 느낌이 들거나 초조하고 집중력이 떨어지면 철분 결핍을 의심해볼 수 있다.

 

너무 창백해졌다

창백하면 병이 들었는지 의심하게 된다. 피가 붉은 이유는 색소 단백질 헤모글로빈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피부가 장밋빛을 띠는 이유이기도 하다. 철분이 부족하면 헤모글로빈 생산이 적어져 얼굴 등이 창백해진다. 특히 입술 안쪽이나 잇몸, 아래 눈꺼풀 안쪽이 평소보다 덜 붉다면 철분 결핍 때문일 수 있다.

 

쉽게 숨이 찬다

깊게 심호흡을 해도 몸 조직에 공급되는 산소량이 낮으면 숨이 찬 느낌이 든다. 계단을 오르거나 운동을 해도 이런 증상이 있을 수 있지만 철분 결핍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많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심장이 두근거린다

심장에 과부하가 걸리면 불규칙 박동이나 심잡음, 심장확장 등으로 고통 받을 수 있다. 철분 결핍으로 빈혈증이 생겨도 이런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심근증과 철분 결핍이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장에 문제가 있을 경우에는 철분 수치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불안 증후군이 있다

잠시도 가만있지 못하고 꼼지락거려야 하는가? 미국에서 하지불안 증후군 환자의 약 15%가 철분 결핍이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철분 수치가 낮아질수록 증상이 더 나빠진다.

 

머리가 아프다

철분이 부족하면 신체는 다른 부위에 앞서 뇌에 가장 먼저 산소를 공급한다. 이에 따라 뇌동맥이 부풀어 오르고 두통이 일어날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이유 없이 불안하다

스트레스 받을 일이 많지 않은데 불안감이 늘어난다면 철분 결핍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산소가 부족하면 신체 교감신경계를 촉진해 이런 현상이 일어난다. 철분이 부족하면 심장이 마구 뛰게 되고 편히 쉬어야 할 상황에서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안절부절 한다.

 

머리털이 빠진다

철분 결핍은 빈혈증으로 발전할 수 있고 모발 손실을 유발한다. 빈혈증이 생기면 우리 신체는 가장 급한 곳부터 산소를 보내기 때문에 모발을 보호하는 곳은 산소가 부족해 제 기능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된다.

 

흙이나 더러운 것들을 집어 먹는다

이식증이라고도 불리는 먹지 못할 것을 먹는 습관은 철분 결핍의 신호로 볼 수 있다. 철분이 부족한 사람들은 분필이나 흙, 종이 등을 씹어 먹는 경향이 있다. 여성들은 주로 얼음을 먹는다.

 

염증성 장 질환이 있다

철분을 충분히 섭취하더라도 크론병이나 궤양성 대장염 같은 염증성 장 질환이 있으면 철분과 같은 영양소를 흡수하는 데 문제가 생긴다. 이렇게 되면 소화관에 손상을 주고 염증을 계속 일으킨다. 이런 질환이 있다면 의사에게 철분 흡수를 늘리는 방법을 상의할 필요가 있다.

 

<출처> 코메디닷컴 / 이지원 기자 ljw316@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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