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뮤니티 > 공지사항

공지사항

아침으로 고구마 하나? 속 버립니다.

  • 관리자
  • 2021-05-27
  • 조회수 67

아침 식사가 활기찬 하루를 위해 필수라는 건 잘 알려진 사실이다. 출근하기 빠듯한 시간 내에 아침을 먹기 위해 밥 대신 간단한 음식을 챙겨 먹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공복에 먹으면 오히려 건강에 해로운 음식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우유

공복에 우유를 마시면 속이 쓰릴 수 있다. 위염이 있다면 증상이 악화할 수도 있다. 우유에 함유된 칼슘과 카제인 단백질이 위산 분비를 촉진해 위벽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식사 대용으로 우유를 마신다면 우유만 마시지 말고, 섬유질이 풍부한 견과류나 빵, 시리얼 등과 함께 먹도록 하는 게 좋다.

 

 

바나나

식사 대용으로 많이 먹는 바나나도 아침 공복에 먹는 건 좋지 않다. 바나나는 마그네슘 함량이 높아 공복에 다량 섭취하면 혈중 무기질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혈액 속 칼륨과 마그네슘의 균형이 깨지면 심혈관계에 무리를 줄 수 있어 특히 심장질환 환자나 저혈압을 가진 사람이라면 주의해야 한다. 아침에 바나나를 먹고 싶다면 다른 음식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바나나는 근육의 긴장을 이완하는 효과가 있어 저녁 식사 후 먹으면 수면 준비에 도움이 된다.

 

 

고구마

또 하나의 식사 대용 인기 식품인 고구마도 아침 공복에 먹지 않는 게 좋다. 고구마에 있는 아교질, 타닌 성분이 위벽을 자극하고 위산이 많이 분비되도록 해 속 쓰림을 유발할 수 있다. 또 당뇨병 환자의 경우, 삶거나 구운 고구마를 빈속에 먹으면 혈당이 급격히 증가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파인애플

공복 상태에서 파인애플을 먹으면 파인애플 속 엔자임 성분이 위를 자극해 속 쓰림이나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파인애플에는 단백질 분해 효소인 브로멜린 성분이 있어 식후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 브로멜린은 췌액과 소화액 분비를 돕고, 장내 부패 산물을 분해한다.

 

 

토마토

펙틴이 풍부한 토마토는 공복에 섭취하면 좋지 않다. 펙틴이 위산과 결합해 화학반응을 일으켜 소화가 잘 안 되는 덩어리로 변해 위장을 막을 수 있다. 이 경우 위의 내부 압력이 증가해 위장이 부풀고 팽창하는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키위

키위도 파인애플과 마찬가지로 다량의 산과 단백질 분해 효소인 브로멜린이 있어 빈속 섭취 시, 속 쓰림을 유발할 수 있다. 식후에 먹는 게 좋다.

 

 

 

<참조>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lsb@chosun.com 

 

 

 

어르신들의 안정과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효심가득재가복지센터가 되겠습니다.

기타 문의 사항은

02-2604-8181로 언제든지 전화주세요.

    





별명  아이디  비번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