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크림 안 바르면 큰일 난다는 게 사실일까? 피부과 의사가 알려주는 선크림의 충격적 진실!
관리자
2021-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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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은 비타민D를 생성한다는 점에서 우리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하지만, 우리 피부는 자외선을 너무 많이 쬐면 좋지 않기 때문에 '선크림은 꼭 발라야 한다'라는 이야기가 있다. 우리 몸에 이로운 햇빛이 피부 건강에는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일까? 선크림을 바르지 않았을 때 우리 피부에 어떤 일이 발생할 수 있는지 피부과 박세영 원장에게 자문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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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은 피부를 상하게 하기 때문에 피부 입장에서는 자외선이 없었으면 하는 존재다
선크림을 바르지 않았을 때, 피부에는 어떤 일이?
자외선은 피부를 상하게 하기 때문에 피부 입장에서는 자외선이 없었으면 하는 존재일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우리 몸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멜라닌 색소를 합목적적으로 만들어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오존층의 문제로 지구 표면으로 들어오는 자외선의 양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경우에는 자외선 노출이 피부에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선크림을 바르지 않았을 때, 피부에 여러 가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다음은 과도한 자외선으로 인한 4가지 피부 질환이다.
1. 기미·흑자 등의 색소 침착한 번 생기면 잘 없어지지 않는 기미·흑자 등 색소 침착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자외선 노출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이미 색소 침착이 발생하고 선크림을 바르면 다소 시기가 늦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색소 침착이 생기기 전에 꼼꼼히 선크림을 발라야 한다.
2. 광노화 현상많은 양의 자외선을 오랜 기간 받으면 피부가 딱딱해지고 깊은 주름이 생기는 광노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피부의 탄력이 저하되고 건조함이 증가하며 피부가 빨리 늙게 되는 현상이다. 자외선 차단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피부의 탄력 섬유를 저하 시키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은 필수다.
3. 안면 홍조 악화짧은 시간 동안 반복적으로 피부가 붉어지는 안면 홍조의 원인 중 하나는 자외선이다. 자외선은 활성 산소를 발생시키는데, 이는 결국 염증을 악화 시켜 지속적인 안면 홍조를 야기하게 된다.
4. 피부암피부암의 대표적인 원인은 자외선이다. 서양에 비해서는 아직 발생 비율이 낮은 편이긴 하지만, 국내 피부암 발생률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피부암이 이미 발생했을 시점에 자외선을 차단하면 늦기 때문에 젊었을 때부터 선크림을 바르는 습관을 가져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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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크림은 기본이며, 옷·양산·모자 등을 이용하여 피부를 가려야 한다
효과적인 햇빛 차단 방법
선크림에서 보는 SPF와 같은 경우에는 기준이 cm 당 2mg을 발라야 완벽한 자외선 차단이 가능하다. 그렇지만, 이만큼의 양을 바르면 얼굴이 하얗게 될 것이다. 따라서 우리가기준치 만큼의 양을 바르지 못하고, 일반적으로 선크림을 바르는 양이 0.5mg 정도 된다는 연구가 있다고 박세영 원장이 말했다. 이 말은 선크림에 쓰여있는 효과를 모두 발휘할 수 없다는 말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가장 이상적인 것은선크림을 2시간마다 덧바르는 것이다. 하지만, 화장을 한 입장에서는 이것 또한 쉽지 않을 수 있다.이에 대한 보완점으로는옷, 양산, 모자 등을 이용하여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이다. 옷에는 UPF라는 자외선 차단지수가 있는데, 이를 확인하고 구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결론적으로, 야외활동 때선크림은 기본적으로 꼭 바르고, 옷·양산·모자 등을 이용하여 피부를 가린다면 앞서 말한 색소 침착, 피부암 등의 질환 등을 예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