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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매일 먹는 ‘이것’, 치매를 부른다?

  • 관리자
  • 2021-11-22
  • 조회수 60

 

 

의료 기술의 발달로 백세 시대가 찾아오면서 뇌 건강에 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아무리 오래 살아도 정신이 온전치 못하면 삶의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김지영 약사는 과거에는 치매를 단순한 유전병이나 노화에 따른 퇴행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후천적으로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다라고 설명하며, 많이 먹으면 치매를 일으키는 음식을 소개했다. 

 

 1. 탄수화물과 지방이 혼합된 음식 

치매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가장 우세인 이론은 베타아밀로이드라고 하는 뇌에 존재하는 단백질이 축적되어서 발생하는 것이다. 김지영 약사는 베타아밀로이드가 뇌 속에 축적되는 이유는 당질 섭취와 인슐린 과잉 분비가 관계가 있다는 것이 요즘 학계 분위기이다라고 설명한다. 당질을 섭취해 인슐린이 대량으로 분비되면, 인슐린 분해효소가 금방 소비되는데 그만큼 베타아밀로이드를 분해할 수 없게 된다. 또한 알츠하이머를 뇌 속 당뇨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이는 AGEs라는 당 독소가 뇌 속의 면역 담당 세포를 자극해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분비하고, 뇌세포는 당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면서 염증반응이 많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뇌 과학자들이 말하는 치매를 유발하는 음식 중 하나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혼합된 음식이다. 가장 흔한 예로 빵과 쿠키, 케이크, 아이스크림 등이 있다. 특히 식사 후 먹는 디저트는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켜 뇌에 손상을 입힐 수 있는 최악의 음식이라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당분이 많은 음료도 피하는 것이 좋다. 탄산음료나 과일 주스도 식후에 먹으면 당수치를 급격하게 높이기 때문에 좋지 않은데, 더 안 좋은 것은 휘핑크림을 잔뜩 올린 달콤한 음료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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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후에 먹는 달콤한 디저트는 뇌 건강에 해롭다

 

 

2. 가공육 

김지영 약사는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 25g 이상의 가공육 섭취는 치매 위험을 높일 수 있는데, 이는 베이컨 한 줄, 또는 비엔나소시지 4조각 정도에 해당한다라고 설명한다. 가공육은 체내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을 증가시키는 아질산염을 함유하고 있고, 나트륨 함유량도 많아 치매의 위험 인자인 고혈압 발생 확률을 높인다. 또한 포화지방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혈관을 좁아지게 만들고, 원활한 혈액 공급을 막아 뇌 속 미세혈관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 

 

3.  

술은 영양소는 거의 없지만 열량은 높은 편이라, 특히 식사하면서 반주를 자주 하는 경우 고혈압 및 뇌졸중의 발병률이 높아진다. 또한 술만 마시더라도 비타민 부족 등 영양소가 불균형해져 뇌 기능 저하와 같은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하며, 알코올 자체가 대뇌 전두엽과 해마를 손상시켜 기억과 인지능력의 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  

 

4. 트랜스지방이 많은 음식 

일본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혈중 트랜스지방 수치가 높을수록 치매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 트랜스지방은 식물성 기름에 수소를 첨가해 고체로 만드는 과정에서 생기는데,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마가린이 있다. 김지영 약사는 마가린을 따로 먹지 않더라도 대량으로 생산하는 공장 빵이나 과자에 많이 들어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라고 설명한다. 또한 기름을 여러 번 사용하다 보면 산패가 진행되면서 트랜스지방이 많이 생기므로, 주의해야 한다. 모든 병이 다 그렇듯이 병을 치료하기 전에 먼저 그 병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지영 약사는 특히 치매는 이렇다 할 특효약이 없고, 손상된 뇌세포는 쉽게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미리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다라고 설명하며, 먹는 음식에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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