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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환자, 여름에도 양말 신어야 하는 이유

  • 관리자
  • 2021-06-15
  • 조회수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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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뇨발 환자는 발에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보호하기 위해 양말을 신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당뇨병 환자가 병원에 입원하는 원인의 40%는 ‘발’에 있다. 당뇨병성 족부병변(이하 당뇨발)이 발생하기 때문인데, 이는 당뇨병의 합병증으로 발에 감염이나 궤양이 생기는 것이다. 당뇨병 환자의 15~25%가 겪는 질환으로 재발률이 30%에 달해 초기에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
 
당뇨병으로 인해 발의 감각신경이 손상되면 통증을 느낄 수 없다. 이 때문에 발에 생긴 상처를 발견하지 못하면, 피부가 헐어 궤양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당뇨병 환자가 불편한 신발을 신어 발에 압력을 가하면, 굳은살이 생기고 출혈이 발생하기 쉽다. 이때 출혈 부위의 피부조직이 파괴돼 궤양이 생기기도 한다. 발이 지나치게 건조하면 갈라진 피부 사이로 세균이 침투해 심각한 감염을 일으킬 수도 있다. 이 외에 당뇨병 환자의 흡연, 고강도 운동, 무좀, 잘못된 발톱 손질 등이 당뇨발을 유발할 수 있다.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간단한 상처 치료와 외부 압력 해소 등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그러나 증상이 심각하면 다리 일부를 절단하는 수술을 시행해야 한다. 따라서 조기에 발견해 빠른 치료를 받는 게 좋다. 당뇨발이 의심되는 경우는 다음과 같다. ▲발이 무감각해질 때 ▲굳은살에서 악취, 분비물이 나올 때 ▲발이 쑤시거나 경련이 생길 때 ▲발톱이 살을 파고들 때 ▲발에 염증이나 궤양이 생길 때다. 이때는 병원에 방문해 검진을 받아야 한다.
 
당뇨발 예방을 위해선 매일 발을 깨끗이 씻고 잘 말려야 한다. 발이 건조하지 않도록 크림을 바르고, 맨발로 다니지 않아야 한다. 티눈이나 굳은살을 직접 제거하거나, 발톱을 너무 짧게 깎으면 발에 상처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한다. 이때 발톱이 살을 파고들지 않도록 일자로 자르는 게 좋다.


 
/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lh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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