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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몸을 해치는 샤워 습관 6가지

  • 관리자
  • 2021-04-29
  • 조회수 65

잘못된 샤워습관 고쳐야 피부 건조증 등 막을 수 있어

피부의 유분·유익균 씻어내거나 건조증·습진 등 유발

 

 

 

아침에 잠을 깨기 위해서 하거나 여름철 온몸에 땀이 났을 때 청량감을 주는 샤워. 하지만 잘못된 방법으로 샤워를 하면 피부가 건조해지거나 가려움증이 생기는 등 부작용이 만만치 않다.

특히 피로를 풀기 위해 지나치게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거나 자주 샤워를 하는 것도 좋지 않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우리가 잘못 알고 있었던 샤워 습관이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샤워 방법이 무엇인지 알아본다.

먼저 매일 샤워를 하는 것이다. 매일 샤워를 하면 청결함을 유지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미국 캘리포니아대의 연구에 따르면 매일 샤워를 하면 해로운 바이러스 등에 대한 감염 예방을 돕는 유익균을 씻어내 몸에 나쁠 수 있다.

또한 긴 시간 샤워하는 것도 잘못된 습관이다. 역시 유익균이 씻겨지면서 오히려 몸에 좋지 않은데다 습진 등 피부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10분 이내에 샤워를 마치는 것이 건강에 좋다.

 

 

지나치게 뜨거운 물이나 차가운 물로 샤워하는 것도 좋지 않다. 지나치게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면 피부가 건조해지거나 심하면 갈라질 수 있고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유분을 다 씻어내는 것이 뜨거운 물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차가운 물 역시 체온을 급격히 떨어뜨려 감기 등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적당히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는 것이 좋다. 물론 샤워를 마칠 때 30초 내외로 짧게 차가운 물로 씻는 것은 혈액 순환에 좋아 신진대사가 촉진되는 효과가 있다. 

 

비누나 바디워시 같은 세정제를 매일 사용하는 것도 좋지 않다. 얼굴이나 몸의 기름기가 깨끗하게 닦이는 효과와 좋은 향기가 남지만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피부를 보호하는 유분이나 유익균을 씻어내기 때문에 오히려 피부에 좋지 않다. 특히 요즘 나오는 항균 성분이 있는 세정제는 독성이 강한 화학물질이 함유돼 있어 알러지 반응 등을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

 

샤워기 물살에 가까이 대는 것도 잘못된 습관 중 하나다. 강한 수압과 수온이 지압을 해주는 효과와 피부의 노폐물을 씻어준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는 사실 피부 손상의 원인이 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결과적으로 잘못된 샤워 습관은 피부를 깨끗하게 하는 것을 넘어 피부를 보호하는 유분과 유익균을 씻어낼 뿐만 아니라 피부 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출처>/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lee_ow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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