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에는 몸을 움직이는 게 도움이 된다. 우울감이나 무기력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방역 지침을 준수하면서 간단한 실내 스트레칭 또는 걷기 운동 등을 통해 신체 활동량을 늘리는 것이 불안감 해소에도 좋다. 자극적이고 부정확한 정보에 대해 올바르게 대처하는 것 또한 정신적 피로도를 낮추는 방법이다. 음악, 목욕, 명상처럼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활동을 찾고 친구들과 만나지 못하더라도 전화, 인터넷 등을 통해 소통을 유지해야 한다. 김 교수는 "우울증은 치료를 통하여 개선될 수 있는 질환"이라며 "심적으로 힘들다고 느껴질 때는 무조건 참지 말고 전문가와의 상담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